서울시 총 인구는 1천 46만 명. 하루 평균 264명이 태어나고 106명이 사망합니다. 서울사람의 평균 연령은 37.6세. 평균 가구원 수는 2.48명 입니다. 4인 가구 비율은 21%인데 비해 나홀로 사는 가구는 35%로 10년 전보다 66%나 증가했습니다. 6인 이상 가구는 1.4%로 대가족이 함께 사는 집은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아기 울음 소리도 듣기 힘들어졌는데요. ‘쌍춘년’과 ‘황금돼지해’ 특수로 2006년, 2007년 증가했던 출생아 수는 2년 연속 감소하여 지난해 9만 1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20대 이하는 줄고 장년층 및 노년층 인구가 증가하면서 젊은 도시 서울도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요.
혼인 연령층인 25~34세 서울 남성의 68%는 미혼. 서울 남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31.7세이며 30~34세에 결혼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서울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9.3세. 지난 90년 25.5세보다 4세 가량 높아졌습니다. 일생동안 출산하는 자녀 수는 1.06명으로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습니다. 지난 70년 3.05명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죠. 결혼과 이혼에 대한 여성과 남성의 가치관을 비교해보면 ‘결혼을 해야 한다’ 남성 73.6%, 여성 62.7%, ‘이혼은 안 된다’ 남성 62.9%, 여성 52%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주택유형은 42%가 아파트이며 2가구당 1가구(46.7%)가 빚을 지고 있는데 주된 원인은 주택 구입과 임차(72.7%)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서울사람들은 가구당 월 359만원을 벌고 282만원을 씁니다. 월평균 총 가구소득이 200~400만원 사이인 집단이 전체의 59.7%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생활로 번 돈은 주로 식료품(61만원), 교통·통신(37만원), 교육(32만원)순으로 지출합니다.
서울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로 하루 평균 721만 명이 타고 462만 명이 시내버스를 탑니다. 등록된 자동차 수는 294만 9천대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3%씩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경기침체로 주춤하는 추세입니다. 아! 그리고 현대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컴퓨터와 휴대폰! 서울 사람들은 가구당 1.19대의 컴퓨터와 2.6대의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 서울의 모습 한눈에 들어오시나요? 세계 속 아름다운 도시 서울이 되려면 위의 통계들이 어떻게 바뀌어야할까 잠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참고자료 : 2009 서울통계연보, 2008 서울서베이
출처 : 서울시 월간 ‘서울사랑’ 2월호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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