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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소싱

꿈꾸는 파사오리 2007. 7. 31. 11:14

군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인 "크라우드소싱"은 미국 와이어드 매거진의 제프 하우가 만든 신조어로서, 인터넷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나 문제 해결방안을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얻는 것이다.

 

기업이 경영상의 문제점이나,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에 대한 내용을 제시하면, 네티즌들이 이에 대한 답변을 올리고 기업은 가장 좋은 게시물을 채택하여 보상하는 방식이다. 웹 2.0을 통해 대중이 기업과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개방된 구조로 변화되었고, UCC등 사용자 제작 컨텐츠가 활발해짐에 따라 크라우드소싱을 사용하기 좋은 환경으로 진화되어 왔다.


우리나라의 한 네비게이션 제조업체의 경우, 자사 제품을 사용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시판한다고 밝혔다. 도로정보가 매년 30%이상 바뀌는 현실상, 고객 의견수렴을 통한 제품 개선은 필수이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연간 10억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한다. 또한 미국의 한 미디어 그룹은, 세금 인상과 관련된 조사업무를 독자들에게 위임하였고, 독자들은 방대한 양의 조사 자료를 발간하여 시당국이 세금을 30% 인하 결정을 내리는 데 큰 영향을 끼친 사례가 있다.


공유와 개방을 추구하고, 대중의 힘이 보다 강력해진 웹 2.0시대의 일면을 잘 나타내주는 크라우드소싱. 이를 잘 활용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생산할 수 있고, 비용절감과 시간절약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중의 지혜가 항상 올바른 것인지는 장담할 수 없다.

수많은 사람들 중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타깃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범람하는 아이디어들 중 가치 있는 것을 선별해내는 기술과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람에 대한 적정수준의 보상 등 많은 연구와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크라우드소싱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계속적으로 발전해 기업과 개인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

 

□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이란?

 

- 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업무를 분배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2006년 Wired 잡지가 만든 신조어)

- 아주 많은 곳에 아주 많은 지식이 존재하고 실제로 유용한 지식은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있다는 점에 착안한 개념(Henry Chesbrough, UC Berkeley, Center for Open Innovation의 소장)

 

□ 크라우드소싱의 장점 및 한계

 

- 업체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획득 가능

- 참가 인력은 여유시간에 자신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업무에 기여하는 댓가로 현재 소정의 보상을 받거나 미래의 보상을 기대할 수 있음

- 복잡한 기술(핵탄두의 설계 등)의 경우 적용이 어렵고 사업기밀의 경우도 크라우드소싱에 의존하기는 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