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지난 17일 정부기관 최초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선정하는 ‘가족친화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관세청의 이번 수상은 ‘일과 생활의 균형(WLB:Work&Life Balance)을 추구하는 관세청의 조직문화가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관세청은 이에앞서 올 한해 동안 세계기구 및 국내 각 기관에서 선정하는 각종 평가에서 수위를 기록중에 있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통관부분 대인구국 중 세계1위’, ‘국제공항서비스 품질평가 5년연속 1위’, 총리실의 ‘규제개혁·주요정책·기관역량·국민만족도·성과관리 최고등급’, 재정부의 ‘재정운영·정보화사업 최고등급’, 행안부의 ‘교육훈련·지식행정·인사운영 최우수’, 감사원의 ‘자체 감사기구 1위’, 국민권익위의 ‘중앙행정기관 청렴도 1위’ 등 올 한해 관세청의 업무성과에 대한 대내외의 평가결과다.
이처럼 타 기관보다 탁월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배경으로, 관세청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꼽았다.
관세청은 급격히 늘어나는 여성인력과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가치과, 사회적인 저출산 문제등을 고려해 지난 06년부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WLB를 조직문화에 접목시켜 왔다.
관세청이 밝힌 WLB 주요 프로그램에 따르면, 인천공항·부산·인천 등 본부세관에서는 자체 보육시설을 마련하는 등 보육에 대한 조직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왔다.
또한 개인의 시간활용 효율화를 위해 집중근무제도를 운영하고, 탄력근무제를 활성화해 올해 11월 현재 129명이 탄력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규직원 부모님의 직장체험’, ‘아빠엄마 직장 알기’ 등 가족친화위주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의 정례화는 물론, 특허를 받은 WLB 전문포탈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관세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관계자는 “WLB 프로그램 추진 결과 내부직원의 후생복지 만족도가 06년 79.6점에서 08년 87.8점으로 크게 높아졌다”며, “특히, 마음편히 떠나는 출산휴가·육아휴직의 정착 등으로 직원들의 출산율도 점차 증가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청 직원들의 균형잡힌 삶이 국민에게 고품질 관세행정서비스 제공이 된다는 신념으로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