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마음 밭에 좋은 글

(수요아침편지26)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꿈꾸는 파사오리 2010. 1. 13. 09:59

2010년 새해가 시작되어 2주째 맞이합니다. 누구나 연초에는 새 출발에 대한 나름대로의 각오를 하게 됩니다. 건강을 위한 禁煙, 禁酒 또는 節酒, 운동, 자기계발을 위한 취미생활, 외국어 자격 등... 저 역시 매년 새해에는 뭔가 희망과 기대감,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숱하게 다짐을 해보지만 그 결과는 처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런 각오들이 일회성 구호에 그치게 되니 나약한 인간의 意志는 限界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비록 作心三日이 될지언정 새로운 출발의 시점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추슬러 보고, 心機一轉의 마음가짐으로 새 출발하고자 하는 것은 知情意를 갖는 인간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世宗市문제로 정치권과 국민들의 마음은 혼란스럽지만, 나이 하나 더해 가는 세월의 틈바구니에서 우리들에게 진정한 삶의 意味와 價値를 깨닫게 하는 警鐘의 글이 있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마음은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 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 분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유혹은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여가 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 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용품들

더 많은 광고 전단

더 줄어든 양심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