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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꾼 위대한 발명품 101가지 [연합]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현재의 인류 문명 발달에 기여한 위대한 발명품들이다. 독일 함부르크 헬무트 슈미트 대학 교수로 근대사회사, 기술사 등을 강의 중인 한스 요아힘 브라운은 책 '세계를 바꾼 가장 위대한 101가지 발명품'(플래닛미디어 펴냄)에서 이처럼 생활에 매우 중요한 발명품의 기원과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고 인류 사회 문화에 미친 영향을 고찰했다. 1714년 영국의 헨리 밀은 타자기를 만들어 특허를 얻었다. 이후 기술 발전을 거듭해 1878년 영문 대문자와 소문자를 모두 입력할 수 있는 타자기가 등장해 필기의 기계화 시대가 열렸고 많은 여성들이 타이피스트나 비서직으로 고용됐다. 비료의 기원은 동물의 배설물이다. 18세기가 되자 농부와 화학자들은 증가하는 인구의 식량을 충당하기 위해 농작물 수확량을 늘리는데 힘썼다. 1840년 독일 화학자 유스투스 폰 리비히에 의해 질소와 인산염, 칼륨이 농작물의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져 인공비료 개발에 기여했고, 1909년 역시 독일 화학자인 프리츠 하버가 개발한 암모니아 합성법으로 대량의 인공 비료 생산이 가능해졌다. 자전거의 발전은 과거 핸들로 돌리는 세발 자전거에서 1817년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바퀴를 단 '달리는 기계'(Running Machine)로 이어졌다. 여기에서 나무안장에 앉아 발로 땅을 구르면서 앞으로 움직이는 형태로 개선된 뒤 여러 발명가와 기술자들에 의해 19세기 말 미국과 프랑스, 독일에서 코스터 브레이크가 장착된 신식 자전거가 개발됐다. 저자는 "제목의 '101'이라는 숫자는 목록 선정의 주관성을 강조하는 언어적 표현으로 이해해도 된다"며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서문에 적었다. 김현정 옮김. 324쪽. 1만2천원.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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