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을 위한 신축청사 기공식
어제는 우리 세관의 숙원사업인 신축청사 기공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1년여 동안 부지확보, 설계업체 선정, 에너지 효율등급 심사, 시공업체 입찰 선정, 예산이월 등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기공식을 갖게 되면서 이 일을 앞장서 추진하면 저는 남다른 감회가 컸습니다.
오늘 아침 수요아침편지는 어제 있었던 기공식 기념사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어제 기공식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청사신축 T/F팀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먼저, 여러 가지 업무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쌀쌀한 날씨 가운데 전주세관 청사신축 기공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략)
저희 전주세관은 1976년 5월, 전주 제1공단내 수출입업체의 원활한 통관업무 지원을 위해, 덕진구 팔복동에 사무실을 임대 해 군산세관 전주출장소로 출범하였으며, 그 후, 1978년 12월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팔복동에 2층 청사를 신축하여 32년여 동안 사용하여 왔습니다. 2006년 1월에는 관세청 직제개정에 따라 세관으로 승격되었으며, 전북내륙의 3개 시와 6개 군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전주세관에서 처리한 수출입통관, 관세환급 등 업무량은 개청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통관실적은 2만7천건에 21억불이었으며, 화물반출입 실적도 20만톤에 이르며, 금년도 관세 징수액도 600억원을 초과는 세관으로 성장하여, 전북지역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출입 물품도 각종 제조용 원․부자재에서 농수산물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반입되고 있어 명실상부한 전북권의 내륙지 세관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전주세관은 적은 인원에 넓은 관할구역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며, 사용하고 있는 청사 또한 팔달로 6차선 도로변에 산업철로와 인접하여 심한 소음과 매연 등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할 뿐 만 아니라, 지난 2007년도 건물안정성 평가에서도 하위 등급을 받을 정도로 노후 되어, 민원인과 직원들의 휴식공간도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흔히, “사람은 환경에 의하여 지배 받는다.”고 합니다. 쾌적하고 좋은 근무환경은 넉넉한 마음의 여유와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발생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출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업무의 능률을 향상시키고, 업무의 효율성을 배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찾아오시는 민원인들에게도 보다 더 나은 휴식공간과 친절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저희 전주세관은 5년전부터 청사신축과 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주시청, 전북도청 등 관계기관과 청사 부지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8월에 기획재정부로 부터 이곳,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두 필지에 대한 정부 비축토지의 수요기관 조사가 있었습니다.
그 후 약4개월 동안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관련기관인 조달청의 현지실사가 있었고, 기획재정부 국유재산과를 직접 찾아가 그 필요성에 대하여 수차례 설명하고 요구한 결과, 작년 12월18일에 부지 1,267평, 장부가액 58억원에 상당하는 이곳 청사 부지를 무상으로 관리전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금년 1월부터 즉시 설계용역을 착수하였고, 공공기관 건물의 에너지효율1등급 심사를 인증 받는 후, 오늘, 이렇게 기공식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는 여기 계신 광주본부세관장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저를 믿고 따라 준, 전주세관 모든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전주세관 청사신축의 첫 삽을 뜨게 됨에 있어서, 세관장으로서 전 직원들과 함께 무한한 기쁨과 영광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내년 여름, 청사가 완공되어 이전하는 그 날까지 모든 공사의 진행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견고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사무공간을 마련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저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이곳 효자동 새 청사가 마련되면, 안으로는, 우리 세관공무원들에게 공직자로서 일하는 보람과 긍지를 갖고, 누구라도 근무하고 싶어 하는 호남권의 1등
그것은 새로운 근무환경에 걸맞게 우리들의 마음자세도 제2의 새 출발을 한다는 기쁨과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건축, 전기, 통신, 소방 및 감리분야 등 공사 관계자분들께 당부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설계도서의 내용에 충실하게 시공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미흡한 부분은 열린 마음으로 상호 협력하여 문제점을 원만히 해결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고, 개선해야 할 사안은 발주기관인 저희 세관에 격의 없이 건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분야별 시공사간의 이해를 주장하기 보다는 중앙행정기관인 세관청사 신축에 일익을 담당하신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으시고, 준공하여 입주하는 그 날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리는 바 입니다.(후략)
'즐거운 인생 >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수요아침편지71) 멋있는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0) | 2010.12.08 |
|---|---|
| (수요아침편지70) 연평도 도발과 전쟁의 위협 (0) | 2010.12.01 |
| (수요 아침편지68) 느리게 사는 즐거움 (0) | 2010.11.17 |
| (수요아침편지 67) 힘내세요, 화이팅! (0) | 2010.11.10 |
| (수요아침편지66) 내일의 행복을 위해서 (0) | 2010.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