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그리스도의 편지

크리스천의 이미지와 전도

꿈꾸는 파사오리 2007. 1. 22. 17:17

 

  '예수 믿는 사람이나 나나 다를 게 뭐 있어, 다 그렇고 그렇지'라는 말을 듣게 만드는 크리스천이라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부정적 이미지를 연출하는 크리스천의 모습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반응도 한번쯤 상상해 보자.

 

  우리 자녀가 기쁘고 감사한 얼굴이 아닌, 매사에 무표정하고 우울한 얼굴로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걸어 다닌다면 부모의 마음이 어떨까? 귀하고 사랑스러운 자녀의 그런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좋으실리 없다.

 

  현대인의 이미지는 비즈니스 상에서도 주요 경쟁력의 요소로 꼽히듯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가진 크리스천들에게는 더욱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다. 한 사람의 이미지와 개성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오늘 날, 바람직한 크리스천의 이미지는 비기독교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성공적인 전도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크리스천의 이미지는 세상의 지혜와 가치를 훨씬 뒤어넘는 소중한 메시지로 각인되어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크리스천의 이미지가 오히려 전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나라 크리스천의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다. 많은 대중에게 인기를 얻던 연예인이 미디어를 통해 크리스천임을 밝히는 순간부터 왜 안티들이 생겨나며,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삶의 현장에서 왜 당당하게 하나님의 자녀임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일까?

 

  왜 크리스천들에게 '예수쟁이'라는 폄하적인 호칭이 붙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필자는 단적으로 크리스천이 갖춰야할 기본 원칙의 부재, 즉 바람직한 크리스천 이미지의 부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크리스천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복음 전파는 물론이고 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엄청날 것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부지불식간에 얼마나 많은 마이너스 이미지를 퍼트렸을까 자성해볼 필요가 있다. 나아가 세상 속의 크리스천, 즉 하나님의 자녀로서 비기독교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그들이 닮고 싶은 인물이 되고자 하는 목표와 사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애 한다.

 

글 : 정영아(정연아이미지테크연구소 소장)

출처 : G.T 2007년 1.2월호 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