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그리스도의 편지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꿈꾸는 파사오리 2008. 3. 17. 08:37

주님을 알기 전

내 모습을 기억하게 하소서

피투성이

모순보따리

고집불통

심술바가지

엉망진창

뒤죽박죽이던

나를 깨달아 알게 하소서

.....

 

모든 나뭇잎새들이

주님을 바라보며 찬양하듯이

모든 열매들이

주님을 바라보며 익어가듯이

이름 없는 작은 풀잎이

주님을 바라보며 꽃을 피우듯이

 

연약함을 느낄 때마다

부족함을 느낄 때마다

초라함을 느낄 때마다

주님을 의지 하고픈 마음을 주고서

주님께 맡길 수 없는

믿음을 주시사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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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에,

용혜원님의 시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출처; 아름다운 동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