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으로/관세행정 정책홍보

雪聽의 자세로 현장 목소리 관세행정에 반영하겠다'

꿈꾸는 파사오리 2008. 3. 18. 18:25
許 관세청장, 세관감시線 효율화 위해 '인력충원' 시사
간담회서 '雪聽의 자세로 현장 목소리 관세행정에 반영하겠다'

허용석 신임 관세청장이 늘어나는 밀수입 등 불법부정무역에 적극 대처키 위해 세관 주요 업무인 세관 감시선(線) 강화를 염두한 조직인력 확충을 시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 관세청장은 17일 서울지역 관세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청장 취임에 대한 소회와 향후 관세행정 집행에 대한 플랜을 설명하는 와중, 세관 중추 업무인 불법부정무역을 강력히 대처키 위한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대외교역량이 3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같은 기간 중 세관직원은 오히려 줄었다"며, "이는 조사감시시스템이 IT와 성공적으로 접목한 결과일 수도 있으나, 다른 한편으론 세관직원의 업무부하가 크게 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허 청장은 "휴일에도 쉬지않고 전국 세관을 순시중에 있다"며, "(현 인력만으로) 효과적인 조사감시업무가 진행 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혀, 강화된 세관 조사감시망을 위해 필요시 인력충원에도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10일 취임사에 밝힌 '설청(雪聽)'에 대한 배경과 향후 관세청장으로서의 계획 등도 개괄적으로 밝혔다.
 
허 관세청장은 "저의 좌우명이 '경청'이며, 경청 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 듣는 자세가 설청"이라며, "눈 내리는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관세행정의 수요자인 기업과 납세자를 이롭게 하기 위해서는 세관직원 모두가 반드시 동참해야 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허 청장은 또한 "정책을 입안하는 자리(세제실장)에서 정책이 어떻게 집행되는지를 볼 수 있는 자리(관세청장)에 오게 돼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의미가 깊다"며, "열정과 헌신의 자세로 우리나라 관세행정이 글로벌 위치에 올라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간담회 참석 기자들에게 부탁했다.

한편 허 관세청장은 산하 47개 세관을 일일이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뜻을 취임사를 통해 전달했으며, 실제로 지난 휴일에는 인천세관과 인천공항세관을 방문한 데 이어 간담회 직후에는 내륙지 세관인 안양세관을 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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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전국의 관세공무원 여러분,


여러분은 지난 5년 동안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관세행정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큰 성과를 이룩하셨습니다.

2006년에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전세계 169개 회원국을 평가하여 수여하는

‘지식재산권보호 최우수국 트로피’ 수상하였습니다.


국제공항협회(ACI)가 주관하는

‘전세계 공항세관 서비스 평가’에서는

2005년 이후 3년 연속 세계1위 하였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기술로 개발한

최첨단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는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아시아태평양 전자상거래 위원회에서

수여하는 ‘e-Asia Award’를 수상하였고,


카자흐스탄․도미니카․몽골수출한데 이어

세계 각국이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정부기관의 정책수행 성과를 평가하는

정부업무평가’에서 

2005년과 2006년 연속하여 종합 1위를 하였습니다.


혁신성과와 노력을 평가하는

정부혁신평가’에서도

2006년과 2007년 연속하여 종합 1위를 하였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2006 대한민국 BSC 대상’수상하였습니다.


정부 내에 많은 기관이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국내외를 막론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예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는 관세공무원 여러분이 흘리신

땀과 노력의 결실이지만,


여러분의 우수성이 국내외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높이 치하 드립니다.

존경하는 관세공무원 여러분,


새 정부는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국가비전

‘선진화를 통한 세계일류국가’로 설정하고


국정철학과 행동규범으로

화합적 자유주의(Harmonious Liberalism)’,

‘창조적 실용주의(Creative Pragmatism)’를

천명하였습니다. 

섬기는 정부

활기찬 시장경제

능동적 복지

인재대국’ 

성숙한 세계국가’를

5대 국정지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어느 기관보다도 먼저,

관세청이 선도적인 역할수행해야 하겠습니다.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열어가는

Global Top 관세행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중략>


우선 마음을 열고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몸을 기울여 듣건 (傾聽),

겸손한 자세로 듣건 (敬聽),

놀라는 마음으로 듣건 (驚聽),

관세행정의 최종수요자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청설(聽雪)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 내리는 소리를 듣는다는 뜻입니다.


바로 이런 겸허하고 진지한 자세

국민의 의견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끊임없이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항상 ‘왜 ?’ 인가를

스스로 반문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자세로 임해야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의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문제의식이 없는 구성원이 많을수록

그 조직의 발전과 미래기대하기 어려워집니다.


바꾸는 것주저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국가의 흥망성쇠,

기업의 부침,

개인의 성공과 실패를 볼 때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온

조직과 사람만이 생존한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

낡은 것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것을 도전적으로 받아들이는

비움과 채움’의

연결고리를 통해,


관세청을 항상 새롭게 변화시켜나가야 하겠습니다.


변화는 위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자신은 변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변화강요하는 개혁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생하는 현장을 보고

소중한 의견은 직접 들어서

관세행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수직적․수평적 토론을 활성화해서

소통과 개방열린문화

만들어 가겠습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일하는 가운데

생겨나는 실수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관세청 직원 개개인의 능력개발에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교육과 학습은 개인도약 수단이자

조직 발전의 원천입니다.


불을 환하게 켜고

밤 늦게까지 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일하는 ‘’이 아니라 방향과 내용’입니다.


<중략>


변즉생 불변즉사(變卽生 不變卽死)’라는

말이 있습니다.


환경변화를 미리 예측하지 못하거나,

닥친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조직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


배는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합니다.

그러나 정박해 있는 배는 아무런 존재가치 없습니다.


우리 관세청도 낡은 것은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 대양을 항해해 나갑시다.

서두르지 맙시다.

그러나, 중단 없이 꾸준히 앞으로 나아갑시다.


저는 여러분의 무한한 역량과 가능성을 믿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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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6일자 제24대 관세청장으로 부임하신 허용석 청장님의 취임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