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집계, 해외여행객 하루 평균 10만명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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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고가사치품 불법반입 적발실적 사상 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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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8월말까지 특별단속 기간 연중실시로 전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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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휴가철을 맞아 사상 처음으로 일일평균 해외여행자 10만명 시대를 기록한 가운데, 고급시계 등 고가품 반입 적발실적 또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여름 휴가철인 지난 7월 15일부터 한달간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올들어 이달 14일 현재까지 입·출국 여행자수는 2천300만명으로 일평균 10만4천명, 고급시계 등 고가품 적발실적은 13만4천360건을 각각 기록하는 등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올 해 입출국여행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00만명(일평균 8만4천명)에 비해 24% 증가하여 사상 처음으로 일일평균 해외여행자 10만명 시대를 맞게 됐다.
더욱이 이같은 해외여행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세관 여행자 휴대품 통관 직원은 350명 수준으로 수년간 동결되어 직원 1인이 담당하는 해외여행자수 또한 지난해 일평균 240명에서 올해 300명수준으로 24% 증가했다.
관세청은 그러나, X-ray검색기·위폐감별기 등 검색장비 과학화 및 해외여행자 분석기법 고도화를 추진해 핸드백․고급시계 등을 비롯한 고가품 적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4% 대폭 증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8월14일 현재까지 입국 여행자에 대한 휴대품 검사결과 핸드백 1만9천111건(195%↑), 고급시계 3천790건(148%↑), 주류 2만1천761건(144%↑) 등 고가의 호화·사치품 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카메라 207건(△25%), 화장품 1,659건(13%↑), 골프클럽 171건(5%↑)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과시성 소비심리로 인해 고가의 해외 명품구매는 여전히 선호하는 반면, 국내 품질이 향상되고 국내외 가격차가 적은 물품에 대한 해외구매는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관세청은 ‘해외여행객 일일 10만명 시대’에 걸맞는 건전하고 해외여행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당초 8월 31일까지였던 여행자 휴대품 검사강화 기간을 검소하고 성숙한 해외여행 문화가 조성될 때까지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연중 무휴로 실시되는 휴대품검사강화 기간 중 쇼핑 목적으로 빈번 출입국하는 여행자 및 국내 면세점 등 고액 구매 여행자자에 대하여는 중점검사대상자로 지정돼 특별관리된다.
또한, 해외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일정금액 이상물품을 해외에서 구매한 여행자에 대하여는 검사대상자로 지정하여 중점관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승무원 등 주변종사자에 대한 관리강화 및 항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출국·해외현지·입국 단계별로 안내 리플렛 배포 등을 통해 홍보 및 계도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 |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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