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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행정 패러다임 수출자 위주로 전환"

꿈꾸는 파사오리 2007. 3. 14. 14:54
성윤갑, "관세행정 패러다임 수출자 위주로 전환"

14일 전국세관장회의-FTA 대응체계 확립 주력 당부

관세국경관리도 철저 주문

성윤갑 관세청장은 14일 "FTA 교역시대의 본격화에 부응해 관세행정 패러다임을 수출자 지원위주로 전환하는 등 FTA 대응체계 확립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과세가격 사전약정제(ARS) 도입으로 성실업체에 대한 세관심사의 면제 등 신뢰와 협력에 바탕을 둔 선진 납세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달라"고 덧붙였다.

성윤갑 관세청장은 14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전국세관장 회의에서 각급 세관장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다음은 [성윤갑 관세청장의 당부내용] 전문이다.

전국세관장 및 본청 간부 여러분!

지난해 우리청은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정부혁신평가, 정부업무평가, 정부 BP대회 모두에 있어  1위를 달성하는 등 명실 공히 참여정부 최고의 모범 부처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우리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미래를 대비하고 차분하게 준비해 온 전략적인 대응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항상 귀 기울이고 먼저 발 빠르게 준비함으로써 관세행정의 성공신화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금년에도 관세행정 발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선제적 대응을 부탁드리며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금년도 업무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도에 수립한 정책목표, 이행과제 및 성과지표를 철저히 검토하고 추진함으로써 빈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 지난 3월 11일 한-미 FTA 통관분과 협상의 타결 등에서 보듯이 FTA 교역시대의 본격화에 부응하여 관세행정 패러다임을 수출자 지원 위주로 전환하는 등 FTA 대응체계 확립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FTA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기업 컨설팅, FTA 보세구역제도 도입 및 운영 등 각종 프로젝트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실행해 갈 수 있도록 본청과 일선이 혼연 일체가 되어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과세가격 사전 약정제(ARS) 도입 및 운영, 성실 업체에 대한 세관심사의 면제 등 신뢰와 협력에 바탕을 둔 선진 납세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관세국경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해 이룩한 WCO지재권보호 최우수국의 위상에 걸맞게 위조 상품의 수출입을 관세국경에서 근원적으로 차단해야 하겠으며 우리기업의 해외 유명상표 보호를 위한 세관의 세심한 배려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한편 남북교역과 관련하여 산자부 등 전략물자 주관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HS와 연계가능한 전략물자 대상품목에 대한 선별심사 및 검사 강화, 주요세관에 대한 수출통제 전담조직 운영 등 전략물자 수출입 관리에도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혁신 및 청렴조직 문화의 정착을 이루어 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청에 대한 혁신평가를 분석할 때 종합적인 면에서는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으나 부분적으로는 아직도 미흡한 점들이 적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보완 노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금년에는 지난해 정립한 4대 핵심가치를 진정한 조직문화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핵심가치 인증제 등 각종 프로그램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하겠으며 그간 도입해온 각종 혁신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고객입장에서 그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나가는 한편 본청 주도의 혁신에서 세관이 중심이 된 자율혁신으로, 최고 간부층이 주도하는 혁신에서 중간관리층과 全직원이 동참하는 참여형 혁신으로 그 추진 체계를 전환함으로써 관세행정 혁신이 일상화 되도록 모두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한편 이와 같은 혁신 추진노력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청렴문화의 정착 없이는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세관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세관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Cult-duct 상품, e-바르미 등 그간 우리청이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 국가청렴위 ‘청렴지수’ 9점 이상을 달성하는 등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은 全부처평균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므로 이점에 대한 일선 간부들의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열정경영 및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한 관세행정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입니다.

신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금년에는 직원들의 열정과 몰입을 자원화 하여 관세행정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해 갈 계획입니다.

또한 직원들의 가족·건강·여가 활용 등‘일과 생활의 균형 프로그램(WLB)’을 추진함으로써 세관과 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몰입을 유도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관세행정 고객에 대하여 진정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내부고객인 우리 직원 하나 하나의 행복과 발전을 먼저 이룩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 할때 WLB 프로그램의 추진은 금년도 우리청이 추진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임을 명심하고 본청과 일선세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저는 오늘, 금년도에 우리 관세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몇 가지 당부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각자 맡은 분야에서 관세행정을 책임지고 계신 여러분의 동참과 협조가 없이는 결코 달성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또한 우리의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본청과 세관, 상사와 부하, 직원상호간에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 같은 목표아래 하나가 됨으로써, 우리 조직의 역량을 총결집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그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7. 3. 14.  관세청장 성윤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