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좋은 아빠 되기
만물이 약동하는 봄의 중심에 있는 5월은 일년중에 활동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이에 걸맞게 5월을 “계절의 여왕”, “가정의 달”이라는 등 여러 수식어를 붙여 줍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이 있어 가족들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선택에 상관없이 부모로부터 이 세상에 태어나, 가족을 이루고 성인이 된 후, 대부분 배필을 만나 새로운 가정을 이루면서 한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한 가정내에서 아버지의 역할은 밖으로는 사회활동과 생계유지를 위해 여러 가지일을 해 나가지만, 가정 안에서 가족들과 사랑과 신뢰로 다음 세대를 이어 갈 자녀들을 올바르게 양육시키는 것은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자신이 먼저 살아 왔던 인생의 진솔한 경험을 통해 삶의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는 인생 코치와 같습니다. 자녀들이 아버지를 통해 세상과 통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인생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한 가정의 가장이면서 한 아내의 남편인 동시에 두 아이의 아빠로서 많은 부분들이 부족합니다.
우리 모두가 생활의 분주함과 여러 여건 속에서 완벽할 수 없지만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면서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5월의 첫 아침편지에 아빠들에게 두 개의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아버지의 영향력(Fathers of Influence)"이란 책(도서출판 토기장이) 가운데 있는 『행복한 아버지가 되기 위한 10계명』이란 글입니다.
1.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라.(Spend time with your children)
2. 자녀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라.(Let your children know often that you love them just the way they are.)
3. 훈련이 필요할 때 자녀를 훈련시켜라.(Discipline your children when they need it.)
4. 자녀와 함께 그리고 자녀를 위해 항상 기도하라.(Pray with and for your child regularly.)
5. 자녀에게 언제나 정직하라.(Always be honest with your children.)
6. 자녀들의 어머니, 아내를 사랑하라.(Love your children's mother.)
7. 자녀의 말을 들어주는 여유를 가지라.(Take time to listen to your children.)
8. 가능한 한 자주 자녀를 격려하라.(Encourage your children often)
9. 자녀가 성취한 것을 인정하고 축하하라.(Celebrate your children's achievements)
10. 자녀를 유연하게 대하라.(Be flexible with your children.)
두 번째는 ‘행복한 가정만들기’ 하이패밀리(Hi-Family, 송길원 목사 운영)에서 제시하는 “좋은 아빠가 되는 12가지 방법”이란 글입니다.
1. 자녀와 여행하는 아버지가 되자
ㅇ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만들려면 좋은 추억이 있어야 한다. 여행, 바둑, 등산, 요리, 운동 등 특별한 시간을 만들자.
2. 자녀를 칭찬해 주는 아버지가 되자.
ㅇ 자녀의 단점보다 장점을 보도록 하자. 장점을 인정해 주고 격려해 준다면 단점은 언젠가 없어질 것이다.
3. 자녀가 가정의 따뜻함을 느끼게 하자.
ㅇ 가정은 자녀의 보금자리이다. 가족구성원 모두가 서로 반갑게 맞아 주자. 인사만 받는 아버지가 되지 말자.
4. 자녀와 함께 서점에 가보자.
ㅇ 자녀와 손잡고 서점에 가보자. 자녀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책 선물은 가장 좋은 선물이다.
5. 자녀의 학교에 가보자.
ㅇ 한 학기에 한번이라도 자녀가 공부하는 교실을 찾아가 보자. 그리고 선생님과 자녀에 대한 대화를 나누어 보자.
6. 가족에게 편지를 써보자.
ㅇ 좋은 아버지가 되자면 아내의 도움이 절대적이다. 가끔 아내에게는 감사의 편지를, 자녀들에게는 사랑의 편지를 써보자. 백마디 말보다 한 줄의 글이 효과적일 때가 있다.
7. 부모님의 고향을 자녀와 함께 찾아보자.
ㅇ 효와 도덕은 우리사회를 지금까지 지켜준 아름다운 덕목이다. 자녀의 손을 잡고 멀리계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고향도 찾아가 보자.
8. 일주일에 한번은 가족의 날로 정하자.
ㅇ 일주일에 한번은 가족과 저녁식사를 포함한 시간을 가지자. 가족들을 사랑할 수 있고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9. 아버지는 자녀가 성숙한 사람으로 자라는데 조력자임을 명심하자.
ㅇ 작은 결정이라도 자녀 스스로 결정하게 하고 믿어주자. 아버지가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그들 혼자서도 잘 자랄 것이다.
10. 아버지도 감정을 가진 인간임을 보여주자.
ㅇ 아버지는 강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매이지 말자. 아버지도 슬플 때 울고 기쁠 때 웃을 수 있는 인간임을 보여 주자. 아버지도 가족들의 따뜻한 지지와 격려가 필요한 존재이다.
11. 교통신호를 지키는 아버지가 되자.
ㅇ 교통신호를 밥 먹듯이 어기고 불의와 타협하기보다, 조그만 것이라도 원칙과 질서를 지키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주자.
12. 약속을 지키는 아버지가 되자.
ㅇ 우리는 가족과의 약속, 사회와의 약속, 아버지 자신과의 약속 가운데 살고 있다. 우리 스스로가 약속을 지켜 나간다면 약속이 지켜지는 사회에서 자녀들이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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