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생/신변잡기

중공교 74기 사무관승진 리더교육을 마치고

꿈꾸는 파사오리 2006. 8. 10. 11:39

지난 6월 26일 시작된 5주간의 교육이 7월 28일 종료되었다.

처음 입교할 때의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타 부처에서 오신 여러 사무관님들과(21개부처 311명)의 새로운 만님과 분임조 활동 등 서먹 서먹하게 시작되었지만, 분임활동으로 조금식 마음을 열고  사회봉사활동으로 더욱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었다.

 

긴장된 마음으로 2주째 객관식 시험이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발한 2박 3일간의 문화탐방의 여정은 오랫만에 맛 보는 학창시절의 수학여행 만큼 우리들을 설레게 하였다. 영남권과 호남1, 2권역으로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모처럼 자유로움에 해방된 시간이었다. 사무관 승진, 비고시로 출발하여 어려운 여건에서 공무원 조직에서 관리자의 반열인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모두가 피나는 노력과 인고의 시간이 있었을 것이다.

 

2시간의 주관식 시험과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기획 연습 자료제출, 그리고 엇그제 끝난 분임별 연구자료 발표에서 현재 우리사회에 이슈되는 문제들, 학교급식, 저출산, 고유가시대, 농촌문제, 그리고 초임 관리자로서 역할 등등...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주제들에 대하여 분임원들의 정확한 문제인식과 대안책을  제시해 주었다고 본다.

특히, 짧은 시간에 작성하신 파워포인트 자료와 발표 능력은 관리자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훌륭한 동기생들이었다고 생각한다.

 

그간 무더위와 지루한 장마비 속에 무엇보다도 비좁은 강의실에서 아무런 불미스런 일 없이 교육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원 관계직원들의 노고도 많으셨지만, 우리 311명을 대표하여 이끌어 온 자치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이 가장 크셨으며, 그 노고에 동료의 한 사람으로서 박수를 아끼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여성의 섬세함으로 자치회장과 손을 맞춰 뒷바라지를 해 주신 권 총무님, 그리고  20명의 분임장님들의 수고도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제 각 부처별 임지에 돌아가 과장으로, 계장으로, 실무자로 위치와 하시는 일은 다르겠지만 교육과정에서 배우신 관리자의 역량과 리더십을 십분 발휘하시어 훌륭한 리더가 되시길 기원할 따름이다.

5주간 동안 모두 수고 하였으며,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국가의 공복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74기 동기생들의 앞날에 건강과 늘 행운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해 본다.